성남종합운동장 '야구전용구장'으로 탈바꿈…용역비 8800만원 편성
신상진 시장 “내년에 기본계획 실시용역 실시”…2027년 준공
- 송용환 기자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한 성남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해 야구전용구장 건립을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신상진 시장은 전날(20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성남종합운동장을 야구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한 건축비 용역비 8800만원을 편성했다”며 “내년에 기본계획 실시용역까지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전했다.
성남종합운동장은 설립(1984년)된 지 40년이 넘으면서 제 기능을 상실하고 유지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는 상태다.
시는 이 같은 종합운동장을 야구전용구장으로 탈바꿈하면서 새로운 복합개발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갖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달 8일 오후 성남종합운동장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성남종합운동장 및 중원구청 복합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 시민설명회’를 열고 야구전용구장 추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준공 예정 시기는 오는 2027년 하반기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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