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영동고속도 둔대JC 인근서 버스 화재…승객 등 19명 대피(종합)

40여 분 만에 완진…인명 피해 없어

화재 현장. (한국도로공사 제공) 2024.9.27/뉴스1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27일 오후 4시 52분 경기 군포시 둔대동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둔대분기점(JC) 부근을 달리던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날 당시 버스에 탑승해 있던 기사와 승객 등 19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40여 분 만인 오후 5시 36분 불을 완전히 껐다.

한때 화재 진압을 위해 3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 통행이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버스 후면에서 최초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