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하모니" 과천시, 8개 합창단 구성 '우리동네 합창축제'

과천시립여성합창단 공연 모습.(과천시 제공)
과천시립여성합창단 공연 모습.(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8개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즐길 수 있는 '우리동네 합창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28일 오후 5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연주회는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시민의 협력과 화합'을 주제로 한다.

연주회에는 과천시립여성합창단,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과천청춘시니어합창단, 어울림남성합창단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8개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 합창단은 공연에서 클래식부터 현대 합창곡,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을 선보인다.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은 화합의 의미를 담은 '강강술래'를 시작으로, 쿠바의 민요 '관따나메라(Guantanamera)', 1970년대 한국 대중가요인 '아름다운 강산', 뮤지컬 주제곡 '오페라의 유령' 등 다양한 장르의 친숙한 곡들을 선사한다.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는 8개 합창단 전원이 무대에 올라 '과천찬가'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는 것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