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청년 여행감독 육성 프로그램' 운영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산업 성장과 관광 창업 활성화를 위한 '경기 청년 기회 여행 감독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인재개발원 신관에선 해당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및 창업 교육 1회차가 진행됐다.

올해 처음 도입한 이 사업은 청년들이 도내의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 상품을 기획하고 창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사는 지난 8월 도내 19~3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 최종 30팀을 선발했다.

이날 1회차 교육에선 △황엄지 주말랭이 대표의 관광콘텐츠 창업 특강 △박강현 케이투어스토리 대표의 인바운드 여행상품 플랫폼 성공 사례 특강 △관광 트렌드 현황 및 분석 강의 등이 진행됐다.

창업 교육은 총 4회차로 운영되며, 관광 비즈니스 모델 연구, 관광 콘텐츠 기획, 홍보마케팅, 크라우드 펀딩 강연 등 교육이 이뤄진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오리엔테이션과 창업 교육은 도내 관광 창업인 양성의 첫걸음"이라며 "참가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계획 수립에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