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백운호수삼거리·삼동 교차로 개선 추진…1개 차로씩 확장

경기 의왕시 백운호수삼거리. (의왕시 제공) 2024.9.26/뉴스1
경기 의왕시 백운호수삼거리. (의왕시 제공) 2024.9.26/뉴스1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가 개발 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간 정체가 발생하는 백운호수삼거리·삼동 교차로 차로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백운호수삼거리 교차로는 문화예술로(계원예술대학)와 백운로(백운호수), 삼동교차로는 왕송못동로(초평지구)와 철도박물관로(현대로템)를 연결한다.

그러나 백운밸리와 초평지구 입주 이후 이곳에서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가 극심해져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교차로 개선을 위한 현장 확인과 기초 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의왕경찰서와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진행해 좌회전 1개 차로 확장 등 각 교차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실시설계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통행 불편을 조기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차량 정체로 불편이 초래되는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