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유도선수단 '비리·인권침해' 진정…경찰 수사

양평군청 전경ⓒ News1
양평군청 전경ⓒ News1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선수단에서 스포츠 비리와 인권침해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진정이 접수돼 군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6일 양평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해당 진정을 접수한 군은 자체 조사를 진행한 뒤 이날 양평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는 공문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관련 진정이 접수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조사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수사 의뢰 공문을 접수했다"며 "관련 내용을 토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청 유도선수단은 선수 10명과 감독과 코치 등 지도자 2명으로 구성돼 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