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 조성

트릭아트·포토존 등 설치

성남시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에 설치된 ‘여기로’ 조형물.(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시청 앞의 여수동 공공공지 1호(중원구 성남대로 997번길) 일대 상권을 가족문화 특화 거리로 새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 거리 '여기로'엔 4계절 풍경을 담은 트릭아트 6곳과 시민들을 위한 포토존과 벤치, 안내도가 곳곳에 배치됐다.

시는 특화 거리 조성을 기념하기 위한 '모두 모여 여기로' 축제를 이날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앞 여수동 상권 일대에서 개최하고 있다.

성남시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여수동상권상인회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엔 여수동 상인회 소속 총 60개 점포가 참여했다.

해당 점포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후 영수증을 지참해 이벤트 부스를 방문하면 어린이 체험 공간과 룰렛 이벤트, 피에로 풍선 이벤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 거리 '여기로'의 이름에 걸맞게 가족 단위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조성했다"며 "이번 특화 거리 지정으로 여수동 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