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청년 여행감독 육성' 참가자 모집…30명 내외

창업교육 등 실시…수료시 입주공간·사업화자금 등 지원

경기관광공사가 이달 26일까지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육성’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경기관광공사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관광공사가 관광산업 성장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 청년 기회 여행 감독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9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다.

주요 과정엔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 및 업계 인사 초청 네트워킹 △역량 강화 창업 교육 △우수현장 벤치마킹 런케이션(교육+휴가) △관광상품 개발 공모전 △전문가 창업 컨설팅 등이 있다.

프로그램 수료시엔 '관광상품 개발 공모전' 참가 자격 부여와 함께 창업 전문가인 심사위원 멘토링과 피드백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약 10개 팀에 총 3000만원 상당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프로그램 전 과정 이수 후 창업 시엔 입주 공간 지원(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예정), 사업화 자금 지원(팀당 500만원 이내) 및 전문가 창업·경영 컨설팅 등 특전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엔 도내 거주 만 19~39세 청년이 혼자 또는 3인 이내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이달 26일까지며, 30명 내외를 선발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관광산업 성장과 관광 분야 청년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관광 분야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