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다보스서 이룬 성과 꾸준히 이어가겠다"
"각 분야 리더들에 비전 소개… '세계가 찾는 경기도'로 돌아올 것”
- 진현권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지사가 최근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을 통해 이룬 성과를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27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지난 다보스포럼 (참석 기간) 동안 세계 각 분야 리더와 직접 교류하며 경기도의 비전을 소개했다. 글로벌 과제를 함께 고민하며 경기도와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은 물론, 우리에게 필요한 '용기'에 대해서도 되돌아봤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지사는 "4차 산업혁명, 기후 위기 등 미래 준비와 더불어 공존·신뢰를 다시 쌓아 올리는 세계적 흐름을 놓치지 않겠다"며 "경기도가 세계에 투자한 시간은 '세계가 찾는 경기도'로 더 크게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다보스포럼 참석 및 프랑스 파리 방문 등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번 다보스포럼 참석을 계기로 WEF 측과 '4차 산업혁명 센터'의 경기도내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유니콘 기업들과의 '경기도 세션'을 통해 다수 기업으로부터 한국 방문 의향을 확인했고, 독일 머크 그룹으로부턴 경기도에 대한 추가 투자와 관련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김 지사는 이외에도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요아힘 나겔 독일연방은행 총재,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 등과 만나 기후 위기·세계 경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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