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숙박업소·목욕탕 186곳 ‘빈대’ 집중 점검

파주시 공무원이 '빈대' 예방을 위해 관내 숙박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벌이고 있다. (파주시 제공)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빈대’ 출현을 예방하기 위해 12월 1일까지 관내 공중위생영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방식은 공무원과 명예공중감시원의 현장 점검으로 진행되며, 점검대상 공중위생영업소는 숙박업소와 목욕업소 등 186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월 1회 이상 소독실시 준수 △객실 요·이불·베개 등 침구류 세탁 여부 △수건·가운·대여복 청결 준수 △객실 및 탈의실·목욕실 등의 위생관리기준 준수 △빈대 흔적 확인 등이다.

파주시는 점검 기간에 내년도 파주시에서 개최되는 ‘2024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위생관리 상태에 대한 사전 점검도 병행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해당 업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위생관리업으로 신고된 숙박업·목욕장업의 전수조사를 시작했다”며, “내년 도 체육대회가 위생관리와 안전에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