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멸 막자" 가평군, 청년 1인가구에 매달 월세 20만원 지원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청년 1인 가구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군에 단독 거주하는 19~34세 청년으로, 이중 50명을 선발해 월 최대 20만원씩 지원한다. 월세는 다음 달부터 바로 지급되며, 지난 9~10월 소급분도 지급한다.

대상 청년은 이달 말까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봐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우편이나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과의 간담회 및 설문조사를 통해 청년들이 주거 문제로 힘들어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실질적 도움과 함께 지역 내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이번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