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 호법분기점 11중 추돌…1명 사망·15명 중경상(종합)

정체 구간 진입한 3.5톤 트럭, 전방 차량 추돌

이천 중부고속도로 11중 추돌사고로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뉴스1

(이천=뉴스1) 양희문 기자 = 28일 오후 5시49분께 경기 이천시 중부고속도로 대전방향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11중 추돌사고가 났다.

정체 구간에 진입한 3.5톤 트럭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에 있던 포터 차량을 받으면서 연쇄 추돌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관계당국은 소방헬기 등을 이용해 사망자와 통증을 호소하는 부상자 등 7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사망자는 포터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A씨(62)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차량이 통제되면서 해당 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으나, 현재는 사고가 수습이 마무리돼 어느 정도 정체가 해소됐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천 중부고속도로 11중 추돌사고로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뉴스1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