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가전제품 창고 화재…1시간30여분 만에 '초진'

경기 광주 가전제품보관창고 화재 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광주 가전제품보관창고 화재 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광주=뉴스1) 최대호 기자 = 22일 오전 4시43분쯤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의 가전제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전 5시7분 대응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서 발생 1시간30여분만인 이날 오전 6시20분 초진(화재가 충분히 진압돼 확대 우려가 없는 상태)에 성공했다.

진화작업에는 지휘차 등 장비 46대와 인력 110여명이 동원됐다.

이 불로 2층 규모 창고(연면적 2113㎡)와 세탁기·냉장고 등 가전제품 60여점이 소실됐다. 불은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응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