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일산병원 2년 간의 사투 ‘코로나19 백서’ 발간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지난 2년 여간 코로나19에 대응해 온 과정을 담은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일산병원은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치료하며 일반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은 물론 의료진과 직원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병원 안팎으로 구축한 탄탄한 대응체계와 국내외 의료기관과 공존하며 증명한 공공병원의 가치, 첨단 의료기술과의 공존을 통한 선제적이고 스마트한 미래 대응까지, 신종 감염병 대응을 통해 일산병원이 지키고자 했던 공존의 가치를 2권의 코로나19 백서에 나눠 담았다.
이번 백서는 객관적인 사실에 기반한 촘촘한 기록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생생한 사진들로 구성한 화보, 임직원 및 외부인사 인터뷰, 환자들의 수기, 코로나19 연구 및 학술성과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인포그래픽을 접목해 향후 신종 감염병 대응 매뉴얼로 활용함과 동시에 일산병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을 알리는 브랜드북으로서의 가치를 담아냈다.
김성우 병원장은 백서 발간사를 통해 “일산병원이 하는 모든 일이 국민의 건강한 삶을 만드는 대한민국 보건의료 표준의 첫걸음이라는 자신감을 되새기며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1월 코로나19 대응 초기부터 2022년 6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해제까지 904일의 여정을 기록한 ‘일산병원 코로나19 백서’는 일산병원 홈페이지에서 전자책(e-book)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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