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레이, 춘천서 '세계지방정부 자문위원회의' 개최
- 진현권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10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및 2014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강원도 평창)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자문위원회의에서는 당사국총회의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협약의 효율적 실행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회의에는 세계 12개국 지방정부 자문위원 등 국내외에서 100여명이 참여한다.
회의는 2일 개회식에 이어 오전 생물다양성 현황분석과 계획수립을 세션으로 글로벌 상황과 지방정부의 역할, 지방정부 생물다양성 계획수립 방안 등이 발표된다.
오후에는 생물다양성 현황분석과 계획수립을 세션으로 강원도, 브라질 쿠리티바, 상파울로,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일본 아이치현 등 관계자가 나와 토론을 벌인다.
3일 오전에는 한국 지방정부의 생물다양성 정책기반 강화를 세션으로 지방정부 생물 다양성 보전과 관리를 위한 국제적 메카니즘과 정책도구, 환경부 지방정부 생물다양성 정책 지원현황과 전망 등이 발표된다.
오후에는 한국지방정부의 생물다양성 실천사업을 세션으로 국내 지방정부의 생물다양성 보전 및 관리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날인 4일에는 외국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생태문화투어가 진행된다.
강원도와 함께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클레이는 1990년 UN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총회에 참가한 43개 국가 200여개 지방정부들에 의해 '세계자치단체환경협의회'란 이름으로 설립된 세계 최대 지방정부 네트워크다.
수원시는 2012년 10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를 팔달구 행궁동 (구)화성관리사무소에 유치한 바 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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