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vs오토바이-자전거vs모터보트…누가 빠를까?

경륜경정사업본부 흥미진진 이벤트 준비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 News1

</figure>자전거 대 오토바이 누가 이길까? 자전거 대 경정 모터보트 누가 빠를까?

경륜경정사업본부는 7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저녁 6시 30~45분 광명스피돔을 찾은 고객들에게 흥미진진한 각종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그 중 백미는 7월 14일 열리는 자전거와 오토바이 경주.

광명스피돔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대결이다.

모터가 달린 오토바이가 쉽게 이길 것이라 판단한다면 오산일 가능성이 높다.

사이클 프로인 경륜선수들은 최고 80km까지 속력을 낼 수 있다.

더욱이 곡선주로가 많은 벨로드롬에서 경주가 진행되는 만큼 경륜선수가 불리하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경주는 경륜과 같이 스피돔 피스타를 여섯 번 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경주거리는 2025m. 경륜선수 세 명과 오토바이 선수 두 명 등 다섯 명이 출전한다.

5주회까지는 선두유도원이 이끌다가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오픈하는 방식이다.

앞서 6월 중에는 경기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자전거와 모터보트의 한 판 대결이 펼쳐진다.

경주거리는 총 300m이며 경륜선수는 경정장 옆 자전거도로에서, 경정선수는 경정장 수면에서 각각 출발한다.

선발급·우수급·특선급 경륜선수 각각 한명씩을 선발해 경정 모터보트와 1대1로 맞붙는다.

대결장면은 내부방송을 통해 7월 6일부터 광명스피돔과 지점 고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밖에 시속 100km가 넘는 무선조정(RC) 자동차 경주(6월 29일), 경륜선수 100여명이 참가하는 단체 댄스공연(7월 7일) 등의 고객 감동 이벤트도 마련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경륜경정장이 경주 이외에도 여가를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즐거워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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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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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