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로스쿨생이다" 경찰관에 주먹질 30대 男 입건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일 오전 5시10분께 광주시 북구 오치동 길거리에서 북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김모(45)경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낭심을 걷어 찬 혐의다.

A씨는 김 경사가 이 장면을 동영상으로 남기려 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집어 던져 부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협박 등 전과 10범인 A씨는 출동한 김 경사가 자신을 제지하자 "너희 전라도는 그러니까 안되는 거야"등의 알 수 없는 막말을 하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나는 로스쿨 학생"이라고 주장한 뒤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nn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