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육 이용률 52%' 광주 남구, 국공립어린이집 4곳 늘린다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남구가 내년에 국공립어린이집 4곳을 더 늘린다.
29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남구 공공 보육 이용률은 52.7%로 집계됐다. 공공보육 이용률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전체 영유아 중 정부예산에서 인건비를 지원받는 유형의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비율을 말한다.
2018년 기준 29.1%에 머물렀던 공공보육 이용률은 2019년 30.5%로 상승한 후 매년 4~6%p가량 늘고 있다.
공공보육 이용률 가운데 국공립 어린이집이 차지하는 비율은 28.16%,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과 직장어린이집 합산 이용률은 24.54%다.
남구는 내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4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남구에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은 28곳이다. 2018년 6월 기준 3곳에 불과했던 국공립어린이집은 보육 공공성 강화 방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확대됐다.
남구 관계자는 "보육 공공성 강화와 보육비 경감, 보육교사 고용 안정 등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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