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1섬 1컬러' 관광마케팅 대상

박우량 군수 "작은섬 위한 컬러 마케팅 정책 이어가"

신안 퍼플섬 라벤더 (신안군 제공)/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제2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이하 정책대회)에서 관광마케팅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에서 주관한 이번 정책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관광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지난 8월 사례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대상을 선정했다.

신안군은 민선 7~8기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섬 1컬러, 1004섬 컬러 마케팅' 정책 사례를 제출했다.

'컬러 마케팅'은 섬들의 고유한 브랜드 인지도를 만들어내고 '1섬 1정원 프로젝트'와 연계해 KCC 등 민간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혁신성이 돋보인 사례로 평가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박우량 군수는 "반월·박지도(퍼플섬)로 대표되는 컬러 마케팅 성과를 토대로, 작은 섬들의 가치를 드높여 더 많은 사람이 작은 섬으로 발길을 내딛도록 섬세한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