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야산 산불 주불 '진화'…야간 재발화 방지 뒷불감시 총력(종합)

18일 오후 5시11분쯤 광주 북구 생용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2024.6.18/뉴스1
18일 오후 5시11분쯤 광주 북구 생용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2024.6.18/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구 생용동 인근 야산에서 재발화한 산불의 주불이 5시간여 만에 잡혔다.

19일 광주 북구는 이날 오후 1시쯤 재발화한 광주 북구 삼각산 산불의 주불을 오후 6시10분쯤 잡고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으나 산불 진화 헬기 4대와 인력 358명을 투입, 진화에 총력을 펼쳤다.

공중에서는 산불진화헬기로 집중 살수를 하는 등 공중과 지상의 합동작전으로 확산을 저지했다.

관계 당국은 주불진화 후 야간 재발화 방지를 위해 산림청과 지자체 산불진화대원 등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배치, 뒷불감시를 벌이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번 산불은 전날 오후 5시 11분쯤 광주 북구 생용동 삼각산 대포리봉 200m 하단부에서 시작됐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