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 "혁신의 씨앗들 뿌리 내리게 하겠다"

"미래성장동력 확보로 대전환의 시대로 나아가야"

우승희 영암 군수 /뉴스1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는 2일 "지난해 '혁신 영암 원년' 선포에 이어 올해에도 그 혁신의 씨앗 하나하나가 지역사회에 튼튼히 뿌리내리게 하겠다"고 밝혔다.

우 군수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사람과 자연, 미래가 어울리며 공존하는 혁신 영암이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며 "그 열매로 기후위기와 인구감소, 지역소멸의 대전환 시대를 담대하게 헤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 군수는 더 큰 도약을 위해 6가지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청년이 꿈을 이루는 '청년활력도시' 도약 △ 달빛생태문화도시 △ 농정혁신 실현, 청년농업인과 미래첨단농업 육성 △ 수직경제에서 수평경제로, 지역순환경제 전환 △ '영암형 에너지 대전환'으로 탄소중립 실현 △생산적 복지와 통합돌봄 구축 사회 양극화 해소 등이다.

군은 최악의 재정 여건 속에서도 뼈를 깎는 노력으로 보조금 혁신과 본예산 6490억원 편성으로 '혁신 영암'의 추진동력을 확보해 군의 혁신과 도전은 올해도 계속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혁신 정책과 행정 혁신으로 성과를 만들어 내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영암의 혁신창작소는 지금, 여기이며 영암군 혁신디자이너는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으로 올 한해도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