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수산단 지방세 779억·국세 3421억원 증가

매출액 111조5천억원

여수국가산업단지 전경. 뉴스1 DB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지난해 여수국가산업단지 지방세와 국세 납부액이 전년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여수산단 정보체계 구축을 위해 2022년 산업 동향 및 각종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22년 지방세 납부액은 2017억원으로 전년 대비 779억원 증가했고, 국세 납부액은 9조4095억원으로 3421억원 늘었다.

여수산단 매출액은 지난해 111조5094억원, 수출액은 521억 달러(70조4100억원)에 달했다. 2021년에는 매출액 77조9555억원, 수출액 395억 달러(53조3800억원)로 집계됐다.

여수산단 입주기업 중 여수시에 본사를 둔 기업의 비율은 전체 34%(12개 기업), 서울에 본사를 둔 기업은 54%(19개 기업)로 파악됐다.

여수산단 고용인원은 총 1만4555명으로 남성 1만3804명, 여성 751명이다. 지역별로 여수 9946명, 순천 2399명, 광양 289명이며 이외 전남권 1921명이다.

이번 조사는 GS칼텍스, LG화학, 한화솔루션, 롯데케미칼 등 공장장협의회 소속사 35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