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영취산진달래축제' 4월1일 개막…흥국사 산림공원 일원서
진달래 꽃맵시 선발대회·산상음악회 등 체험행사 풍성
정기명 시장 "봄꽃 향기 가득 여수서 좋은 추억 남기길"
- 김동수 기자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 대표 봄꽃 축제인 '영취산진달래축제'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축제는 4월1일부터 2일까지 흥국사 산림공원 및 영취산 일원에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축제' 주제로 개최된다.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자연친화적 프로그램 운영 등 체험프로그램도 더 다양해진다.
축제는 1일 오전 11시에 흥국사 산림공원에서 펼쳐지는 산신제로 시작하며 오후로 이어지는 개막식에는 유명인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장기자랑을 진행하는 '진달래 꽃맵시 선발대회'는 행사장의 흥을 한껏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진달래 군락지 봉우재에서는 자연 속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산상음악회와 진달래를 주제로 한 화전 부치기, 꽃길 시화전, 캘리그라피, 플로깅 등 각종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019년 이후 첫 대면행사인 만큼 교통·질서 유지 등 안전에도 힘쓰겠다"며 "봄꽃 향기로 가득한 여수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함께 좋은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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