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치매 어르신 돌봄로봇 '해온이' 지원
20일까지 이용자 모집…인공지능 기술로 대화도 가능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는 오는 20일까지 어르신 말동무 인공지능 돌봄로봇 '해온이'를 지원할 지역 내 치매환자와 노인맞춤돌봄 대상자를 모집한다.
'해온이'는 광주 서구가 치매사업 분야 최초로 AI 기능을 접목한 돌봄로봇이다.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기술을 접목해 120만건의 회화 전개가 가능하고 보호자 또는 관리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돌봄 인형의 목소리로 어르신과 대화도 할 수 있다.
또 퀴즈나 인지카드 등을 활용한 1대1 개인별 맞춤형 인지훈련을 제공해 치매예방 효과를 강화한다.
신청 대상은 서구 지역 내 만 60세 이상 경증치매환자와 인지장애 고위험군, 일상에서의 생활·건강·안전 등의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독거노인 가구 등이다.
서구는 서구치매안심센터 사례 회의를 통해 소득과 인지영역, 건강 상태, 사회영역 등 적격여부를 심의 검토해 이용 대상자를 약 200명 선정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돌봄로봇 '해온이'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서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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