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재선정 평가 4개 선정

총 28개 교육연구단·팀 운영

충남대 전경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대학교가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4단계 두뇌한국(BK)21사업’의 재선정 평가에서 4개 교육연구단이 선정됐다.

13일 충남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12일 4단계 BK21사업 혁신인재양성사업 재선정평가 예비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는 재선정 평가에서 4개 교육연구단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23일까지 재선정평가 이의신청을 받고, 내년 2월 최종 결과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충남대는 이번 재선정 평가에 4개 교육연구단이 신청했으며, 신청한 교육연구단 4개 모두 선정됐다. 이로써 충남대는 ‘4단계 두뇌한국(BK)21사업’에 28개 교육연구단·팀을 운영하게 된다.

연구재단은 이번 중간평가를 두 단계로 진행해 205개의 연구단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전체 201개 연구단 중 ‘성과 평가’에서 하위 33.3%를 차지한 67개를 탈락시켰으며, 이후 성과 평가에서 탈락한 연구단과 새로 신청한 연구단을 대상으로 ‘재선정 평가’를 진행해 71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단 205개는 내년 3월부터 2027년 8월까지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교육과정 개발비, 연구 활동 지원비, 국제화 경비 등 운영비를 지원받아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여건을 갖추게 된다.

김정겸 총장은 “이번 재선정 평가에서 4개의 교육연구단이 선정된 것은 충남대가 혁신 인재 양성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 발전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