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윤 대통령 탄핵 촉구’ 1인 피켓 시위
집무실에 걸린 정부의 국정운영 목표 액자도 철거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중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며 1인 피켓 시위에 나섰다.
박 군수는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군청 앞에서 첫 시위를 진행했다.
박 군수는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헌법 파괴로 국정이 큰 혼란을 빚고 있다"며 "정치권의 당리당략으로 문제를 풀지 못하고 있는데 법적인 방법은 탄핵 외에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때까지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아침 출근 시간을 활용해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위를 마치고 군청으로 출근한 박 군수는 집무실 벽면에 게시된 정부의 국정운영 목표 등에 관한 액자를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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