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5월 운항 국제크루즈 티켓 내달부터 판매

(충남ㆍ서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내년 5월 운항하는 국제크루즈 상품 티켓을 내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서산시, 롯데관광개발과 함께 내년에 ‘서해, 크루즈 르네상스!’를 테마로 코스타 세레나호를 운영할 계획이다. 상품은 2025년 5월 19일 서산 대산항을 출발해 대만 기륭,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25일 부산항에 입항하는 6박 7일 코스다.

대만에서 1박을 체류하며 2일 동안 주·야간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루즈 오버나잇’ 일정이 포함돼 대만의 야경과 주요 관광지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기항지 관광은 선택사항이며 대만에서는 타이베이 101 전망대, 야시장 등과 일본 나가사키의 평화공원, 글로버 가든 등 유명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다.

티켓은 올해와 비슷한 2600여 명 규모로 롯데관광개발 누리집과 네이버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유럽 크루즈 기업 ‘코스타 크루즈’의 코스타 세레나호는 11만4000톤, 길이 290m, 전폭 35m, 최대 3780명 수용이 가능하다. 대극장,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테마바, 헬스장, 키즈클럽, 카지노, 면세점, 뷰티살롱&스파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