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황 건양대병원 교수, 족부족관절학회 '최우수 논문상'
- 허진실 기자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건양대병원은 정형외과 송재황 교수가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제34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은 대한족부족관절학회 개원의위원회와 학회 회원들의 심사를 거쳐 한 해 동안 발표된 족부 관련 SCI 논문 중 논문 인용지수(impact factor)가 높고 임상 진료와 환자 치료에 기여도가 가장 컸던 논문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송 교수는 충남대 유기재료공학과교실 박원호 교수 연구팀과 협업해 기존 흡수성 수술 봉합사에 아텔로콜라겐을 코팅, 강도를 높이는 연구를 진행했으며 동물실험으로 그 효능을 증명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올해 국제학술지와 게재됐으며 논문은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제21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송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아텔로콜라겐 코팅 봉합사가 기존의 흡수성 봉합사의 단점을 해결하고 힘줄 치유를 촉진하는 유용한 치료 재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