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아파트 수도관 파손돼 12시간 만에 복구…주민 불편

홍성 죽도에 싣고갈 배에 주민들이 생수를 옮겨 싣고 있다. (기사와 관계없음) / 뉴스1 DB
홍성 죽도에 싣고갈 배에 주민들이 생수를 옮겨 싣고 있다. (기사와 관계없음) / 뉴스1 DB

(서산=뉴스1) 최형욱 기자 = 21일 충남 서산 오남동 한 아파트 내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돼 12시 간 만에 복구됐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수도관 파손으로 물 공급이 중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다행히 다음날 오전 9시께 복구 완료됐다.

수도관 파손으로 누수가 생기면서 지하층 일부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서산 지역 단수 사태로 수도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기면서 노후화된 수도관이 수축됐다가 다시 팽창하면서 터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