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대전지역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 3년 연속 우승

대전지역 9개 대학 대항 외국인 유학생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배재대학교가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배재대 제공)/뉴스1
대전지역 9개 대학 대항 외국인 유학생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배재대학교가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배재대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대전지역 9개 대학 대항 외국인 유학생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배재대학교가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4일 배재대에 따르면 2일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4 대전지역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2022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배재대를 비롯해 충남대, 한밭대 등 9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1100명이 참가했다.

앞서 배재대 국제처는 한국어교육원, 학위과정 유학생을 대상으로 선수를 모집해 단체 줄넘기, 대형 바통계주 연습에 전폭적인 지원으로 유학생들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역할을 했다. 유학생들도 지난달 13일과 이달 10일 TOPIK(한국어능력시험) 준비로 체육대회 연습 시간이 빠듯했지만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경기를 펼쳤다.

김석출 배재대 국제처장은 “국제학생교류팀, 한국어교육원 등 대학의 여러 부서 지원으로 유학생들이 행복한 체육대회를 즐겼다”라며 “유학생들이 학업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과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