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서 충남체고 박준상 태권도 80㎏급 첫 금메달

충남 고등부 636명 출전…육상·역도·롤러·카누 금메달 기대

태권도 –80㎏급에서 금메달을 딴 충남체고 박준상(오른쪽)과 –58㎏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충남체고 천명우 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충남교육청 제공)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교육청이 11~17일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고등부 학생선수단 636명이 출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은 태권도 80㎏급에 출전한 충남체고 박준상 선수가 첫 금메달을 땄다. 58㎏급에선 충남체고 천명우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43개 종목에 출전하는 충남선수단은 육상, 역도, 롤러, 카누, 소프트테니스 등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또 자전거, 태권도, 유도, 씨름, 핀수영, 복싱에서도 메달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단체종목에선 아산고 하키팀은 전국체육대회 8연패에 도전하며 금메달을 노린다. 천안신당고 핸드볼팀은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천안고 배구팀과 온양여자고 농구팀도 메달권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오성고 럭비부는 운동부 창단 이래 첫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