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대전역사 2층 맞이방 운영자 최종 선정…유찰 진통 마무리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96.62점
11월부터 2029년 10월까지 운영…“지역사회 공헌 더 노력”

성심당 대전역점을 찾은 한 군인이 계산대에서 빵값 지불을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대전 빵집’ 성심당이 다음 달 계약만료를 앞둔 대전역사 2층 맞이방 운영자로 최종 선정됐다.

코레일유통은 27일 대전역 2층 맞이방(300㎡) 운영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일(26일) 진행한 평가 결과, 성심당은 심사위원 심사에서 비계량평가(40점) 36.62점, 계량평가(60점) 60점을 받아 100점 만점에 96.62점으로 대전역사 2층 맞이방 운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수수료 문제로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5차례 유찰되며 진통을 겪었던 대전역사 2층 맞이방 운영자 공모는 마무리됐다.

또 현재 대전역점을 운영 중인 성심당은 오는 11월부터 5년간(2024년 11월~2029년 10월 말) 대전역에서 영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성심당 관계자는 “그동안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대전역점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활동과 고객들이 만족하는 양질의 제품을 만들어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