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자동차유화제품 공장서 유증기 폭발…1명 2도 화상

소방관들이 폭발사고가 발생한 혼합탱크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금산소방서 제공)( 뉴스1
소방관들이 폭발사고가 발생한 혼합탱크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금산소방서 제공)(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지난 26일 오후 5시15분쯤 충남 금산군 추부면 자동차 유화제품 생산공장에서 유증기 폭발사고가 발생, 직원 1명이 화상을 입었다.

27일 금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알코올과 물 혼합탱크 인근에서 작업을 하던 A씨(40대)가 2도의 화상을 입고 충북 소재 한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자체적으로 진화해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인화성 액체가 담긴 혼합탱크 주변에 있던 유증기가 정전기나 스파크로 인해 폭발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