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청년타운 나래옷장, 청년 구직자에 정장 무료 대여
- 김태완 기자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다가오는 가을 취업 시즌 당진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당진청년타운 ‘나래옷장’에 신상 정장을 구비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나래옷장은 2021년 11월 당진시와 현대제철㈜, 당진복지재단이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의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 정장 무료 대여사업이다.
나래옷장에는 이번에 새로 입고된 남성·여성용 정장 16세트를 포함해 총 69세트(상의, 하의 총 154벌)의 정장이 구비돼 있으며 남성용은 재킷과 바지, 여성용은 재킷과 스커트(바지), 원피스 등이 마련돼 있다.
당진에 거주하거나 당진 소재 대학교에 재학(휴학) 중인 만 19~39세 청년은 누구나 1회, 3박4일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여를 희망하면 사용일 최소 2일 전 당진청년타운 나래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예약확인 문자를 받아 신분증을 지참해 나래옷장을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정장 대여사업을 통해 의류비 부담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당진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청년타운 나래 1층에 위치한 나래옷장은 평일 10시∼오후 6시 운영하고, 낮 12시∼오후 1시 반납이 불가하며 당일 예약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30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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