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부 혼란 상태, 정치권서 조정될 것…시정 흔들림 없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9일 오후 산격청사에서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나라가 아주 혼란스러운 비상시국"이라며 "대구 시정은 한치의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9일 오후 산격청사에서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나라가 아주 혼란스러운 비상시국"이라며 "대구 시정은 한치의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구시 제공)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9일 "중앙 정부의 혼란 상태는 정치권에서 협의 절차를 거쳐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산격청사에서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이같이 말한 뒤 "지금 나라가 아주 혼란스러운 비상시국이지만 대구 시정은 한치의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엄중한 상황 속에서 연말연시 유흥과 향락을 금하고, 맡은 직무에 충실한 공직자의 자세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질서 있는 하야 대책을 내놓고 나라를 정상화시키는 방안을 찾으라"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