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양성·법률문화 발전"…경북대-대구가정법원 업무협약

경북대와 대구가정법원은 최근 경북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대구·경북 지역사회의 전문 인력 양성과 법률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대 제공)/뉴스1
경북대와 대구가정법원은 최근 경북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대구·경북 지역사회의 전문 인력 양성과 법률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대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대와 대구가정법원이 법조 인력 등 전문 인력 양성과 법률 문화 발전에 공동으로 나선다.

8일 경북대에 따르면 대학과 대구가정법원은 최근 경북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대구·경북 지역사회의 전문 인력 양성과 법률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사 사건 및 복지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실무 경험과 학술 지식을 공유하며 대학과 법원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경북대와 대구가정법원은 법률 및 사회복리 관련 학문과 실무에 대한 공동 연구,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 자원 공유, 학생 실무수습 및 특강 프로그램 운영 등에 나선다.

특히 내년 상반기부터 실무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강은 소년·가정·아동보호사건, 후견사건, 상속사건 등 법원에서 다루는 주요 사건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 법원의 실무 노하우와 직군별 업무 소개,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경북대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을 알려줄 계획이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대학 간 상생 발전을 촉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