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산타마을, 한국관광공사 12월 추천 여행지 선정
- 신성훈 기자
(봉화=뉴스1) 신성훈 기자 = 전국 유일의 산타테마 마을인 경북 봉화 분천 산타마을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12월 추천 이색테마 여행지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겨울 속 동화마을'이라는 주제로 12월 추천 가볼 만한 곳에 '봉화 분천 산타 마을'을 포함한 전국 5곳의 겨울 여행지를 선정했다.
봉화 분천 산타마을은 산골 오지에 산타를 활용해 꾸며진 이색 관광지로, 마을 전체에 걸쳐 빨간색으로 단장된 지붕과 대형 트리, 포토존, 산타 슬라이드, 소망우체국 등 마을 곳곳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또 산타마을이 위치한 분천역은 관광열차인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의 기착지로 백두대간 협곡의 아름다운 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열차 여행의 명소로도 손꼽힌다.
연말에는 산타마을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VR 체험관, 전망대, 사계절 썰매장, 미니 기차와 같은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보강한다.
숙박시설 보충을 위한 소천 분천분교 리모델링 사업도 함께 준공됨으로써 관광 시너지가 극대화된다.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 축제는 12월21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개최되며,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가 올해도 산타 마을을 방문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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