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에 미끌 다리에 매달린 트레일러…운전자 1시간 만에 구조

27일 오전 9시 29분쯤 경북 안동시 풍산읍 계평리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면 189.6㎞ 지점 다리 위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난간에 걸려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2024.11.27/뉴스1
27일 오전 9시 29분쯤 경북 안동시 풍산읍 계평리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면 189.6㎞ 지점 다리 위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난간에 걸려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2024.11.27/뉴스1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27일 오전 9시29분쯤 경북 안동시 풍산읍 계평리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면 189.6㎞ 지점 계평교 위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난간과 충돌한 후 다리에 매달렸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의 몸이 차에 끼었으나 출동한 119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운전자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