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첨단산업국·미래교육돌봄국 신설… "도시 재창조 발판"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가 불필요한 일 버리기와 유사·중복 기능을 통폐합해 2국을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첨단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춰 '첨단산업국'과 '미래교육돌봄국' 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반도체·방산·항공·로봇·이차전지 등 미래 성장을 선도할 먹거리산업을 담당하는 첨단산업국엔 신산업정책과, 반도체방산과, 전략산업과를 둔다.
또 저출생 극복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미래교육돌봄국엔 인구청년과, 아이돌봄과, 교육청소년과, 가족정책과를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5급 부서 기능을 강화해 투자유치과·농촌활력과·아시아육상추진단을 신설하고, △기존 노인장애인과는0 어르신복지과와 장애인복지과로 분리하며, △유통특작과를 농식품산업과로 개편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구미시는 기존 '1실 6국 1의회 1출장소 2직속기관 2사업소' 체제에서 '1실 8국 1의회 1출장소 2직속기관 1사업소'로 바뀐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개정 조례안을 시의회 심의를 거쳐 7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년간 만들어온 혁신 기틀을 바탕으로 도시 재창조의 발판을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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