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도동-학산동 연결' 동빈대교 교곽 윤곽…26년 완공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시 송도동과 학산동을 연결하는 동빈대교(가칭)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교각이 모습을 드러냈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길이 395m, 아파트 7~8층 높이인 동빈대교는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공사는 현재 30% 가량 진행된 상태다.
동빈대교가 완공되면 포항시 북구지역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철강공단까지 출퇴근 시간이 20~30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또 교각 위에 설치되는 전망대에서는 영일대해수욕장과 도심 야경을 볼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주변 상가의 철거작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동빈대교가 완공되면 도심 상습 정체구간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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