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캠핑장서 가스폭발…야영객 3명 부상

호스로 가스통과 버너 연결하던 중 불이 나 폭발

사고가 난 캠핑장.(경남소방본부 제공)

(통영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 욕지도 캠핑장에서 가스폭발로 3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남소방본부와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쯤 캠핑장 야영객들이 호스를 이용해 가스통과 버너를 연결하던 중 가스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했다.

이 사고로 60대 남녀 2명과 50대 남성 1명이 얼굴와 팔·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캠핑을 즐기기 위해 지난 28일 욕지도에 입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