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에 ESG 센터 조성 추진…11월 완공 목표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 영도구에 ESG 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11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최희숙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이 참석한다.

우리동네 ESG 센터는 폐플라스틱 수거, 환경개선 교육 보급과 재활용 친환경 제품 제작·판매를 통해 지속가능한 노인적합형 친환경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자원순환 센터다.

시는 1호점(금정구), 2호점(동구), 3호점(해운대구)에 이어 4호점(영도구)을 오는 11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LH는 우리동네 ESG 센터 4호점 조성을 위해 사업지 무상 임대와 시설 공사비 등 지원을 약속한다.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 350개를 창출하고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외에 커피박 자원순환단 운영을 통해 시장형 사업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리동네 ESG 센터와 지난달 발대식을 개최한 우리동네 ESG 자원순환단을 연계해 부산형 자원순환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우리동네 ESG 센터를 구·군별 1개소씩 신설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소년 대상 환경교육 등을 추진함으로써 세대이음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