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크리에이터 총출동…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부산 개최

4일부터 3일간 부산 전역서 개최
국·내외 크리에이터 130명 초청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부산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전 세계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국내외 최고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해 국제관광도시 부산 알리기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4일부터 3일간 부산 전역에서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부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부산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도시사업의 핵심 콘텐츠사업 중 하나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며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이 협력한다.

이번 행사는 수십에서 수백만을 넘는 팔로워를 보유해 각 분야에서 대표성을 가질 만할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최근 주목받는 이슈로 영향력이 급성장한 크리에이터들까지 엄선된 국내외 130여명의 크리에이터들을 부산으로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의 핵심 가치를 존중과 성장에 두고 전 세계의 우수한 콘텐츠와 크리에이터가 존중받으며 부산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행사 첫날 환영 행사에서는 부산불꽃축제로 크리에이터들을 맞이하고 둘째날부터 2일간 영도 피아크에서 네트워킹 데이, 부산 전역에서 미션투어, 윈덤 그랜드호텔에서 네트워킹 나잇을 개최한다.

네트워킹 데이는 시민과 크리에이터가 직접 만나 소통을 하는 자리로 팬미팅, DJ/버스킹, 포토 부스, 뷰티존, 참여형 이벤트 프로그램 등 시간대별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미션 투어는 크리에이터들이 부산 전역으로 흩어져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고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며 네트워킹 나잇에서는 페스티벌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들이 모두 모여 폐막식과 함께 축하공연 등 파티를 즐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부산의 매력을 직간접적으로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을 통해 콘텐츠 조회수 2억 뷰, 콘텐츠 생산 1000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인 틱톡에서는 세계적으로 유행한 선한 영향력 캠페인인 북톡과 연계한 팝업 부스를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3개월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북톡은 좋아하는 작가나 책을 소개하는 등 책과 관련된 일상을 짧은 영상으로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또는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