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인력 재배치 조직개편…보건의료 강화·인구청년추진단 신설

고성군청 전경(고성군 제공).
고성군청 전경(고성군 제공).

(고성=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고성군은 군민 행복을 위한 안정적인 변화 추진과 군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인력이나 기구 확대 없이 조직을 개편했으며 안정에 중점을 두면서 민선 8기 공약사항과 군정 주요 과제 등 현안 수요를 반영해 행정조직을 재설계했으며 급변하는 사회 변화와 다양한 행정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주요 개편은 현 군정혁신담당관은 폐지하고 인구청년추진단을 신설해 인구와 청년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군민 안전과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소장 직급을 상향하고 보건소의 보건행정과와 건강증진과를 신설했다.

기획감사담당관은 기획예산담당관, 민원봉사과는 열린민원과, 체육진흥과는 스포츠산업과, 일자리경제과는 경제기업과로 변경해 기능 강화와 새로운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했다.

기능이 축소됐거나 유사·중복 조직도 통·폐합해 조직 내부의 효율성을 높였다.

집행기관 공무원 총 정원은 늘리지 않고 인력 재배치를 통한 운영으로 새 정부 인력관리 방향에 맞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개편은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내부 역량을 극대화했다"며 "청년·인구정책의 집중 추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