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망미 트랜스 미디어 아트빌리지 축제 10~16일 개최

부산 망미 비콘그라운드 플레이그라운드 전경(부산시 제공)ⓒ 뉴스1
부산 망미 비콘그라운드 플레이그라운드 전경(부산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10~16일 수영구 망미골목 일대에서 '2022 망미 트랜스 미디어 아트빌리지 축제'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트랜스미디어 아트빌리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재)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이 사업은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수영구 망미동 일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특화된 관광 자원화 프로젝트이다.

이번 축제는 '시간, 장소 그리고 사람'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축제 개막식 △미디어 상영회 △골목 전시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5시 망미동 '비콘그라운드'의 플레이그라운드 야외광장에서 열리며, 식전 행사로 버스킹이 열리고 공식행사로는 모레예술 퍼포먼스, 태권도 공연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개막식 부대행사인 '2022 빵!커 축제(망미의 Bakery&coffee festival 2022)'도 낮 12시에 비콘그라운드의 플레이그라운드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유규원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망미동 일대 지역의 삶과 일상의 가까운 공간에서 시민들의 소중한 경험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비콘그라운드와 망미동이 고유의 골목 문화와 문화공간을 가진 지역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