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뜬다…뮤지컬 '광화문연가', 27일 덕수궁 돌담길 버스킹

27일 덕수궁 돌담길 14시, 남산서울타워 18시

뮤지컬 '광화문연가' 버스킹 포스터(CJ ENM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27일 덕수궁 돌담길과 남산서울타워에서 버스킹(거리공연)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10월 23일 개막을 앞둔 '광화문연가'의 주요 넘버들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버스킹에 참여하는 작품 속 배우들이 이영훈 작곡가의 '광화문연가', '옛사랑', '소녀', '붉은 노을' 등의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오후 2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되는 첫 번째 버스킹은 '광화문연가'의 가사 속 장소인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펼쳐진다. '수아' 역을 맡은 성민재, '시영' 역의 박세미, '과거 명우' 역의 기세중, '과거 수아' 역의 김서연이 출연한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약 50분 동안 진행되는 두 번째 버스킹은 서울 용산구 남산서울타워에서 열린다. 첫 번째 버스킹에 함께한 배우들과 더불어 '명우' 역의 윤도현, '월하' 역의 차지연·김호영이 출격한다.

이번 버스킹 현장에 함께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당일 추첨을 통해 '광화문연가' 공연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한편,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생(生)을 떠나기 전 1분, '기억의 전시관'에서 눈을 뜬 '명우'가 인연을 관장하는 인연술사 '월하'를 만나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