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원회, 2024년 아르코꿈밭극장 수시대관 공모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2024년 아르코꿈밭극장 수시대관 공모를 시작한다. 공모 접수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9월 10일까지이며 예술위원회와 예술극장 누리집이나 아시테지코리아 누리집에서 대관신청 공모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아르코꿈밭극장(167석) 수시대관은 올해 9월 19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기간 중 수시대관이 가능한 87일이다. 공연을 희망하는 예술단체나 예술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수시대관 공모는 영유아·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창제작 공연을 우선으로 대관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1차 서류를 거친 후 필요에 따라 2차 인터뷰 심사를 진행하여 최종결과를 발표한다.

이와 관련 예술위원회는 (옛)학전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해 지난 7월 17일 어린이·청소년 중심 공연장 아르코꿈밭극장을 개관했고, 어린이들의 꿈이 움트고 자라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병국 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어린이 청소년 중심 공연장 아르코꿈밭극장을 통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우수 공연 작품이 발굴되고 다양한 창작극이 펼칠 기회가 주어져서 어린이 공연 창작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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