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한복박람회 '한복상점' 9일 개막…최대 80% 할인 판매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9일부터 1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국내 유일의 한복박람회인 '2024 한복상점'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용호성 제1차관은 개막식에 참석해 '한복상점'의 시작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올해 7회를 맞이한 한복상점에서는 112개 업체의 다양하고 참신한 한복 상품을 평균 30%,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상품을 구매한 사람에게는 구매 금액별로 노방 책갈피와 수묵 한국 꽃 모양을 담은 컵 받침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복 기획전 '숨겨진 모습: 한복의 새로운 귀환'과 '2024년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 등 한복문화 진흥사업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사업홍보관, 한복의 진화를 주제로 한 패션쇼 '시간의 궤적: 한복'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은 다양한 볼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한복 홍보대사 송소희 씨는 9일 '2024 한복상점'을 찾아 방문객들과 함께 현장을 관람하고 분위기를 전하며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용 차관은 "'2024 한복상점'이 한복업체뿐 아니라 방문객 모두의 진정한 한복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다채로운 한복 문화를 체감하고, 이를 계기로 일상에서 한복을 입는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