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순두부를 펀딩으로 집에서" 와디즈, 로코노미 뛰어든다
강원 지역 소상공인 크라우드펀딩 진출 지원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강원 지역 소상공인의 펀딩 진출을 지원한다.
와디즈는 24일 강원 강릉의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강원 지역의 첫 크라우드펀딩 설명회 '메이커데이'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강릉 지역 예비 창업자 200여 명에게 펀딩 기초 교육과 성공 전략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는 최근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뜻하는 '로코노미'(Local+Economy) 열풍이 확산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로코노미에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하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제품으로 소비자 반응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한 관광·숙박 이용권 선판매도 가능해 재고 부담은 줄이고 수요는 바로 파악할 수 있다.
지역·관광 상품을 소개하는 펀딩은 제품 개발 스토리와 혜택이 더해져 인기가 많다.
강원 강릉에서 짬뽕 순두부를 판매하는 식당 '동화가든'은 밀키트를 개발해 목표금액의 4000%인 2000만 원을 모았다.
강원 양양의 죽도 호텔은 특별 구성과 가격 혜택을 담은 숙박 이용권을 와디즈 프리오더(사전 주문)로 선보여 목표금액의 6102%인 3000만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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