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15년 만에 신용등급 전망 상향
신용등급 전망 'AA- 안정적'→'AA- 긍정적' 조정
수주 실적·클라우드 경쟁력·매출 확대·재무안전성 등 반영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LG CNS(064400)는 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NICE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자사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 안정적'(Stable)에서 'AA-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용평가사 3사의 이번 LG CNS 신용등급 전망 변동은 2009년 이후 15년 만이다. 신용등급 전망은 향후 신용등급 변동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긍정적은 향후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신용평가사 3사는 상향 조정 이유로 △수주 실적 △사업 경쟁력 △매출 확대 △재무안전성 △디지털 전환 가속 역량 등을 꼽았다.
이중 한국신용평가는 LG CNS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MSP(Managed Service Provider·클라우드 인프라 관리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AI(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데이터센터 분야서도 지속적인 시장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LG CNS의 부채비율은 2024년 9월말 기준 98%로 재무 건전성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규 LG CNS 최고재무책임자(CFO) 상무는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경영 상황 속에서 사업 경쟁력과 탄탄한 재무안정성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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